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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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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과 문화예술분과에서는 5월 23일(화) 오후 3:30-4:30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상트) 박경리동상 건립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한국측 이규형(한러대화 조정위원장/전 주러 대사), 허승철(사무국장/고려대 교수), 석영중(문화예술분과위원장/고려대교수), 김영주(토지문화재단 이사장), 권대훈(동상제작 작가/서울대교수), 러시아측 니콜라이 크로파체프(러측 조정위원장/상트대학 총장), 세르게이 안드류쉰(상트대학 대외부총장), 최인나(러측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상트에 박경리동상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의의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회견장에는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뉴스1, SBS 등 다양한 언론사와 방송사 기자들이 참석하여 관련 내용에 대해 취재하고 주최측과 질의 응답하는 순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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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대화 양국 문화예술분과에서는 2013년 11월 13일 제3차 KRD포럼 개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동상을 러시아 명문 상트국립대학교에 세우기로 합의하고 폐막식에서 양국 정상에게 보고한 바 있다. 러시아에 한국인 동상, 특히 한국 소설가의 동상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포럼 당일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 러시아 국민 작가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동상이 건립된 것에 대한 러시아 측의 화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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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대화 양측은 서울의 푸슈킨 동상 제막식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였던 것을 고려하여, 박경리 동상 제막식을 한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시기에 맞추어 거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2. 보도자료, 동상 건립 관련기사 링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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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상트 박경리 동상 건립 기자회견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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